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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이 책 읽는데..
by 혜란 at 08/05 난 운전학원 댕길때 앞 차.. by 박재경 at 04/05 가서 잼있었냐? 나도 그런.. by 아돌 at 05/04 음 제 친구가... 했던 .. by cecil at 05/02 |
요새 라디오를 듣는 취미가 생겼다. 예전에 군대에 있을때도 10시에 하는 문화포커스를 자주 듣곤 했었지만, 그전에는 라디오를 듣는다는건 손에 꼽을정도로 드문일이었다. 그러다가 전역후 시청을 그만두었었는데, 다시 재개한 것이다.
왜 요새 라디오 듣기에 열중하는 것인가.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데 원인은 단지 과거에 대한 향수인 것 같다. 과거에 대한 향수. 각박하고 급변하는 현대시대에 뭔가 모던적이면서 따뜻한 그런 것 말이다. 비단 라디오 듣기 만이 아니다. IT쪽 예를 들어보자. 첫째로 컴퓨터. 요새 모든 컴퓨터에는 윈도우즈 XP나 98이라는 OS가 깔려있다. 가끔 이런 OS를 쓸때마다 느끼는 것은 편리하며 화려하지만 어머니나 할머니의 손길같이 따뜻한 정감같은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가끔 느끼곤 한다. 옛날 DOS나 KDE, 그리고 GNOME이 깔여있지 않았던 only command by 리눅스에서 느끼는 그런 정감이 부족해 보인다. 또 한가지 예로는 게임이다. 아주 오래전에 했던 수많은 고전게임, 예를 들면 남북전쟁이라던지 양배추 로드러너 같은 게임에서 시작해서 그뒤로 한 거의 7~8년동안 나의 인생에서는 게임이라는 것이 큰축들 담당할정도로 빠져서 살았었다. 무한대전같은 고전 머드게임때문에 엄청난 전화비와 전기세때문에 어머니와 매일 싸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게임에 대한 일화는 책을 한권내야 될 정도로, 그당시에는 게임광이었다. 이런 내가 게임을 그만두게 된 것은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수능에 대한 압박이었지만 그뒤에 다시 게임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화려하고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게임에 이상하리만큼 적응을 못하게 된 것은, 그전에 7~8년동안 하루종일 게임을 즐겼더너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볼때 이상한 현상이었다. 그때는 그냥 나이를 먹었나 보다 생각했지만 지금 돌아봤을때 역시 과거 게임에서 느꼇던 그런 따뜻한 정감을 요새 게임에서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본론이 쓸데없이 길어졌지만, 요컨대, 무관심과 급변이라는 두가지 키워드가 현대 우리시대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시대에서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과거에 향수를 느끼며 끊임없이 찾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대의 물건만으로는 사람들에게서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시대에서 추구되어지는 것은 현대의 첨단 기술도 필요하지만, 어머니나 할머니의 손길같은 따뜻한 기술 즉 위에서 예를 들었던 라디오나 OS, 그리고 고전게임같은 정감을 주는 그런것이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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